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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키워놓고 왜 떠났을까…'배민' 만들고 전설 된 그의 메일엔 [비크닉]

2023-07-23 2 Dailymotion

‘평생직장 따윈 없다. 최고가 되어 떠나라’  <br /> 최근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 회사를 떠나면서 사내 e메일을 통해 남긴 말입니다. 이 말은 회사 빌딩에 적혀있는 슬로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br />   <br />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재치있는 명언을 남기는 게 브랜딩의 대가답다. 그런데 배민은 어떻게 되는 거지… 회사를 나가선 무엇을 한다는 걸까. 직접 물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했고요. <br />   <br /> 김 의장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배민을 만들었는지 따라가 보면 그 속내를 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브랜드와 함께 떠나는 설레는 여정 비크닉, 이번 주엔 배민 공화국을 만든 김봉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br />   <br /> <br /> ━<br />  경영하는 디자이너 <br />    <br /> 흙수저 출신 창업 신화, 스타트업의 전설…김봉진 의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습니다. 그중 그가 자신을 소개할 때 쓰던 말은 ‘경영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그저 디자이너를 전공한 경영자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단어에 경영철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br />   <br /> 배민은 사업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브랜딩에 힘썼는데요.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만들었고, 특유의 글씨체를 통해 개성을 드러냈어요. 그는 많은 인터뷰에서 “디자인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어요. <br />   <br /> 그렇다면 디자이너가 아니라 배달 앱을 창업했느냐고요? 사실 과거에 인테리어 가구 사업을 했지만 실패를 했습니다. 색다른 디자인으로 관...<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935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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